김문수 경기도지사가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정부의 정치적 눈치 보기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30일) KTX·GTX 수서~평택 공사현장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GTX만큼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철도사업은 없지만, 대통령 임기 말에 정치적 눈치 보기로 사업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는 40m 지하에 건설되는 신개념 광역급행철도로 수도권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교통수단입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