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출근길은 정말 춥습니다.
중북부 일부지방은 첫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최승미 캐스터가 충무로역에 나가있습니다. MBN 중계차 연결해 출근길 날씨 상황 알아보죠.
최승미 캐스터! 아침 날씨 어떤가요?
<오프닝> 오늘 아침은 주머니로 추위를 피하기엔 부족합니다.
꼭 장갑에 목도리 두루시고요.
멋보다는 '따뜻하게'를 먼저 생각하셔야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이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그보다 더 낮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꼭 완전 무장하시고 나오시기바랍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죠.
<1> 우선 현재 기온입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2.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문산은 영하 7.2도, 철원 영하 8.4도, 대관령 영하 6.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는 첫 한파특보도 내려지면서 아침추위가 만만치 않은데요,
<2> 하지만 다행히 오늘 오후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겠습니다.
떄문에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는데요.
한파특보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아침까지만 이 추위 견디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대부분 지역 비교적 날은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잠시 불안정해지면서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종일 바람은 꽤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내일은 중부지방에 낮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고 기온도 일시적으로 잠시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급격히 떨어지면서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클로징> 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최승미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