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지역 관광과 마이스(MICE, 회의·관광·국제회의·전시) 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부산관광공사가 출범했습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관광공사가 출범했습니다.
기존 컨벤션 뷰로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시티투어가 합해졌습니다.
각기 다른 조직에서 운영되던 관련 업무를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엄경섭 / 부산관광공사 사장
-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 크루즈 유치, 마이스 유치 활동에 관광공사의 사력을 집중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관광공사 출범으로 2015년 목표로 했던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올해로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부산이 명실상부한 관광 중심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관광을 위해서 필요한 관련 사업들을 많이 발굴해서…."
장밋빛 청사진과는 달리 부산의 최대 전시컨벤션 시설인 벡스코를 통합하지 못해 시너지를 극대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