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등 최근 불산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검찰이 사업주의 중대한 과실이 인정될 경우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잇따라 발생한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국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안전사고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노동청과 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관리감독실태를 정밀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단속 결
특히 구미 불산 누출사고, 상주 염화수소 누출사고, 화성 불산 누출사고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업주의 중대한 과실이 있을 경우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