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월세를 받기 위해 방문한 집주인과 함께 20여 일째 행적을 감췄던 50대 세입자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집주인 이 모 씨는 지난달 26일 밀린 월세 150만 원을 받기 위해 김 씨의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20여 일째 실종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 씨의 실종 용의자로 지목됐던 김 씨가 이 씨를 죽인 뒤 죄책감에 자살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