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스마트폰 절도·횡령 등의 혐의로 1,400여 명을 검거해 103명을 구속하고 장물 스마트폰 1,800여 대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피의자들의 평균 나이는 25.8세이며 특히 10대가 600여 명으로 절반에 달하는 것으
또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스마트폰 33,000여 대, 270억 원 상당이 해외 특송 택배나 보따리상 등에 의해 중국, 홍콩 등으로 팔려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선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스마트폰 전담수사팀'을 통해 스마트폰 불법 유통조직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