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염곡동의 화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큰 재산피해가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고소식, 정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24일) 자정쯤.
이 불로 서울 염곡동의 화훼 비닐하우스 17동 중 6동이 소실됐습니다.
또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화분과 조화 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9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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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지붕 위로 뿌연 연기와 함께 불길이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의 방과 창고 3분의 1가량이 손실돼 3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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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 자정에는 부산시 북구 화명동의 카센터에서 불이 나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