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은 어제 뇌졸중으로 사망한 가수이자 MC 고 박상규에 대해 "술을 좋아했는데 술 때문에 그렇게 된거(사망한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용은 2일 MBN 고승덕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박상규 형은 자신보다 두 살 위로 무던한 사회자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상용은 또 "상규 형이 사망하기 전에 TV 한번 나오고 싶다고 해서 출연시켜 준 적이 있다"며 "오늘 아침 빈소에 맨 먼저 가서 "저 세상에 가서도 프로그램 하나 맡아서 특유의 괄괄한 웃음소리를 들려달라
한편 뇌졸중으로 투병해 오던 고 박상규 씨는 1일 오전 11시 20분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5년 KBS 1기 전속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 씨는 1970년대 ‘조약돌’ ‘친구야 친구’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MC로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