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불법 대출 사기 피해금을 인출해 중국 콜센터 사기단에 보낸 혐의로 23살 최 모 씨 등 일가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가족은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대포통장을 이용해 피해자 50여 명으로부터 2억 5천여만 원을 받아 중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맏형 32살 최 씨가 통장을 운반하고 동생 23살 최 씨가 송금하는 등 철저히 역할을 분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