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베이커리 강수태 회장이 호텔 지배인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은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호텔 지배인 박 모씨가 강수태 회장의 차량 이동주차를 권유하자 막말과 욕설을 퍼부으면서 지갑으로 박 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며 폭행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강 회장의 주정차 시간이 길어지자 박 씨는 강 회장에게 직접 다가가 “차량을 옮겨 주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씨가 수차례 같은 요구를 하자, 강 회장은 “너 이리 와봐. 네가 뭔데 차를 빼라 마라야”등의 막말을 하며 10여분 동안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박 씨는 “저도 군대 간 아들이 있는 50대이니 욕은 하지 마시라”고 말했지만 강 회장은 “나는 70이 넘었다”며 지갑으로 박 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당시 강 회장의 지갑에 있
소식이 알려지자 프라임베이커리 공식 인터넷 블로그에는 네티즌들의 항의 댓글이 빗발쳤고, 결국 프라임 측은 블로그를 폐쇄했습니다.
한편 프라임베이커리는 경주빵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8년 설립돼 여수엑스포, KTX 등에 납품해온 중소 제과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