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다음 날 치러질 시험문제가 인쇄된 용지로 중간고사를 치르다 문제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천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1일 치러진 1학년 영어 시험에서 다음날 치를 도덕 시험문제 6개가 인쇄된 시험지가 일부 학생에게
한 학생이 이 시험지를 자신이 다니던 학원에 건네면서 도덕 시험문제가 학생 30여 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알아차리고 오는 9일 도덕 과목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시험관리와 지도 지침을 잘 지켰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