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는 23일 술에 취한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모(26) 피고인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24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10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 시민을 상대로 강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강간 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윤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후 11시께 성남
검찰은 지난달 4일 결심공판에서 A씨 살해사건 이전에 저지른 주거침입 및 강간살해사건을 병합해 윤씨에게 징역 37년을 구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