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서울 거여동에 있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사무실에 협박성 우편물 한 개가 배달된 것으로 확인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우편물은 당시 박 대표가 사무실에 없어 우체국으로 반송됐고, 탈북자 주소지에서 반송된 우편물을 신
우편물 안에는 협박용으로 추정되는 비둘기 한 마리의 썩은 사체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경찰은 우체국 소인이 의정부에서 찍힌 것을 발견하고 주변 CCTV 분석 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 용의자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