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 탈주한 피의자 이대우(46)가 도주 당일 택시를 타고 광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사건 당일 이대우가 택시를 타고 광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읍시내 한 상가의 폐쇄회로(CC)TV에 도주 당일 택시를 타는 이대우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확보, 택시 기사를 통해 이대우가 광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택시 운전사는 경찰에 "이대우가 광주역에서 내린 뒤 택시비를 내지 않고
광주경찰청은 23일 전북경찰청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통보받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주변 CCTV를 분석해 이대우가 광주를 경유했는지 아직 지역에 은신하고 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과 12범의 이대우는 도주 당시 키 170cm가량에 검정뿔테 안경, 검정 계통의 운동복,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