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2시쯤 경기 양평군 소리산 소리바위에서 등산객 53살 손 모 씨와 57살 이 모 씨가 잇따라 바위 아래로 떨어졌습
이 사고로 이 씨는 70미터 아래로 떨어지며 머리를 부딪쳐 그 자리에서 숨지고 손 씨는 나무에 걸려 경상을 입은 채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진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떨어지는 손 씨를 구하려다 이 씨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승욱 / hongs@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