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4호기에도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불량 제어케이블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JS전선이 2010년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신고리 3·4호기에 납품한 120억 원 상당의 제어용, 전력용, 계장용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JS전선 52살 엄 모 고문과 35살 문 모 전 대리를 구속기소하고, 이들과 함께 신고리
검찰은 원전 부품 시험 성적서 위조 사건과 관련한 제보와 자수한 내용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위해 검사 1명과 수사관을 더 보강해 전체 수사단 규모를 검사 9명, 수사관 32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