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에서 한중 FTA 6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중 FTA 협상을 반대하는 농민들이 협상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우리가 가는 길이 정의의 길이기 때문에 정의의 길이기 때문에 이 길로 가는 것입니다.
한중 FTA를 반대하는 농민들이 협상장 진입을 시도합니다.
길목을 막아선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협상장으로 향하는 길목이 가로막히자 일부 농민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합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한중 FTA 협상장 진입을 시도하는 농민들을 경찰이 가로막으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한중 FTA를 반대하는 농어민단체들의 시위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농어민들은 한중 FTA 체결 시 15년간 29조 원, 미국이나 EU와의 FTA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준봉 /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 "한중 FTA가 진
대규모 집회를 벌인 농어민단체들은 한중 FTA로 피해를 보는 농민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