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극우 논객 변희재씨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표창원 전 교수의 박사 논문에 표절 혐의를 발견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해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새벽 자신의 블로그인 ‘표차원의 범죄와 세상이야기’에 '박사논문에 표절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습니다.
표 전 교수는 "1997년,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유학생이던 제가 쓴 논문에서 매우 부끄러운 표절 흔적을 발견하고 무척 당황스럽고 부끄럽다"며 "논문을 검증했다는 사이트에 올라 온 10군데 표절의혹 내용을 보니, 실제 인용규칙을 어기고, 따옴표 안에 넣거나 블록 인용 형태로 처리해야 할 직접적인 인용을 출처 표시만 한 채 간접인용형태로 잘못 표기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물론 제기된 내용 중 제가 석사 과정을 이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