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던 경찰관을 만나러 나간 40대 여성이 실종되고, 관련 경찰관도 종적을 감추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군산에 사는 40살 여성 이 모 씨가 지난 24일 군산경찰서 소속 40살 정 모 경사를 만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경사도 지난 25일 경찰 조사에서 "이 씨를
정 경사를 공개수배한 경찰은 어제(26일) 대전에서 전주행 버스를 탄 것으로 보인다며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행적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강원도 영월에서 발견한 정 경사 차량의 블랙박스도 확보해 실종 여성 이 씨와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