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문제로 다투다 아내 등 2명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수 성서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48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박 씨는 어제(28일) 오후 8시 10분쯤 대구 이곡동에서 아내 45살 이 모 씨와 처제 동거남 44살 김 모 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와 대화를 나누던 중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