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36살 임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5월 5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남현동에 있는 원 전 원장의 집에 화염
당시 화염병은 정원수에 걸린 뒤 땅에 떨어지면서 불이 꺼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임 씨는 대기업에서 과장으로 일하는 사람으로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과 관련해 원 전 원장의 구속을 주장해 온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의 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