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지만,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남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어둠이 갑작스레 몰려와 밖은 조금 전까지 초저녁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점심시간대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거리를 지났지만 물 폭탄처럼 쏟아지는 강한 소나기에 힘겨운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데요.
인천 강화군, 경기 광명·시흥·안양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13시 현재 강화 73.5, 인천 금곡동 39.0, 김포 36.0mm의 비가 왔습니다.
중부내륙 또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산간과 계곡에 있는 피서객들은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비 피해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