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여름,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가게 13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이른바 '개문냉방'으로 적발된 상점은 132곳,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를 지키지 않아 적발된 상점은 29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5일 문을 열어 놓은 채 냉방기를 가동한 중구 명동 한 화장품 가게엔 올여름 처음으로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자
서울시는 개문냉방 또는 냉방온도 미준수로 적발된 상점에는 1차로 경고장을 발부하며, 2차 50만 원, 3차 100만 원, 4차와 5차 적발엔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