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의료기기 납품을 조건으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현직 의사와 의료기기 납품업체 대표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로 모 종합병원 전문의 47살 안 모 씨와 41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전문의 36살 최 모 씨 등 의사 5명과 의료기기 판매업체 대
이들 의사 7명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특정 의료기기를 납품받는 조건으로 이 씨로부터 모두 4억 7천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수술을 할 때도 1건에 10만 원에서 최고 70만 원씩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