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2명이 도주 차량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B(51) 경위, C(49) 경사 등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2명을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A씨는 도주를 저지하려는 B 경위를 친 뒤
A씨는 1시간 40분 뒤 자택에서 검거됐지만 혈중 알코올농도는 훈방에 해당하는 0.028%에 그쳤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단속될 것이 두려워 달아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