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자신을 우습게 본다며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59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제(15일) 오후 8시 10분쯤 수원시 신풍동의 한 도로에서 54살 김 모 씨의 배와 가슴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전 자신의 집에서 김 씨와 술을 마신 이 씨는 나이 문제 등으로 말다툼하다 김 씨가 떠나자 집에서 흉기를 갖고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범행 후 기차를 타고 경북 김천으로 도망갔다가 붙잡혔으며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데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