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훈장 9개를 정부에 자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이 반납한 훈장은 1968년부터 대통령 재임 시절 자신에게 수여한 훈장까지 모두 9개로, 2006년 상훈법 개정
전 전 대통령과 달리 노태우 전 대통령은 취소된 훈장 11개를 아직 반납하지 않았다고 안행부는 덧붙였습니다.
안행부는 "전 전 대통령이 반납한 훈장은 비록 취소돼 명예나 가치가 상실된 것이지만, 보존 가치는 있기 때문에 국가기록원에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