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최근 5년간 발주한 공사 가운데 60%가 특정 업체에 몰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덕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2008년 9월부터 1년간 발주한 계약금 1천만 원 이상 공사
공사비 역시 전체 37억 3천100여만 원 중 19억 5천여만 원이 10개 업체에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특정 업체들에 공사를 몰아준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며 "계약의 불공정성과 특혜 시비를 없앨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