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동안 모두 49명의 북한 간첩이 적발돼 구속됐고, 이 가운데 21명은 탈북자로 위장해 잠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2003년 이후 간첩사
역대 정부별로 구속된 간첩은 참여정부 14명, 이명박정부 31명 올해 출범한 박근혜 정부 4명 등입니다.
심 의원은 "전체 간첩 활동 가운데 절반이 탈북자라는 사실은 국정원 수사와 통일부의 탈북자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