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에서 불이 나 혼자 사는 5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선 3중 추돌사고로 4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집안이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등 집기류도 모두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오늘(12일) 낮 1시 10분쯤 서울 독산동의 한 주택 옥탑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집안에 있던 51살 이 모 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 50분쯤엔 경기 안산의 한 가죽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근로자 55살 윤 모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물차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쓰러져 있고 적재물이 쏟아져나와 반대편 차선을 막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4시쯤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목천IC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조 모 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차를 들이받고 쓰러진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쏟아져 반대 차선에 오던 택시가 급정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화면제공 : 서울 구로소방서
경기 안산소방서
충남 천안동남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