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망가 한국인 여행객들을 상대로 납치강도를 저지른 최세용 씨가 내일(16일) 태국에서 한국으로 송환됩니다.
법무부는 태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최 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내일 오전 6시 대한항공 여객기를 통해
최 씨는 지난 2007년 안양 비산동 환전소에서 20대 여직원을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망가 한국인 여행객을 납치해 강도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11월 필리핀에서 태국으로 입국하다 검거돼 태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 10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