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검사로 임용된 변호사 세 명 중 한 명은 대형로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임용된 경력검사 148명 가운데 35.1%인 52명이 로펌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정부기관 근무자가 27.7%, 준정부기관이나 공기업 근무자가 32명, 대기업
서 의원은 로펌출신이 전문성이 뛰어날 수 있지만, 공직자로서의 역량과 자격조건에 대해서도 따져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의원은 이어 업무분야 전문성으로 임용된 만큼 검사배치 뒤에도 관련분야에서 일하게 돼 또 다른 형태의 전관예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