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김주하 MBC 앵커와 관련된 경찰 조사가 현재 3건이 진행 중으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3일 전치 4주 진단서를 증거로 제출하면서 남편 43살 강 모 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한편, 김 씨의 시어머니는 김 씨를 협박 혐의로, 남편 강 씨도 지난 9일 김 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강 씨가 대마초를 피웠다는 제보를 받고, 2주 전 관련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이 나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