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후 6시 50분쯤 부산 개금동 백양터널 내리막길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1t 트럭, 택시 등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52살 황 모 씨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백양터널을 통과해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황 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