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서 좀 옅어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자주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승미 캐스터에게 좀 물어보죠.
최승미 캐스터?(네, 기상센터입니다)
<질문1>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이유가 뭔가요?
<1>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은 이유는 서풍이 불면서 중국 북동쪽에서 넘어온 오염물질이 국내 오염물질과 결합했기 때문입니다. 떄문에 오늘 오전중에는 세제곱미터당 최고 130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었죠,
약간 나쁨 단계였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평상시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질문2> 하지만 밤새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요?
<2> 저녁무렵 비가 그치고 서풍이 불면 밤사이 다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스모그는 황사와 비교해 초미세먼지가 약 3배 많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들은 봄철 황사보다 중국발 미세먼지와 같은 스모그를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주말 야외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중부> 내일 중부지방 흐린 가운데 늦은 밤에 서울.경기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아침기온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남부>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부터 낮사이, 영남은 오후에 빗방울이 가끔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부> 영동지역도 온종일 흐리겠고요, 밤 한때 비가 예상되는데요.
태백은 아침기온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주간> 다음 주 수요일쯤 수도권 지역은 비가 예상되고요,
당분간은 아침기온 10도 밑돌면서 쌀쌀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