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황두연 ISMG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업체 8~9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현대그룹 계열사의 자문·광고 업무 등을 수주해온 이들 업체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검찰은 황 대표가 이들 업체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으며,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약을 따내는 과정과 비자금 조성에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에도 비자금 조성 의혹이 있는 건설사 5~6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