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이 KAIST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KAIST는 지난달 20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3층 회의실에서 제227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 전 총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11월 29일부터 3년이다.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석사를 마친 이 신임 이사장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 한 후 1976년 7월부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거쳐 2006년
또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산업기술평가원 이사장, 대한기계학회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 위원장, 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올 7월부터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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