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의 제1노조와 제2노조가 18일부터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파업에 참가하는 노조원들은 모두 7천9백여 명으로 승무원은 2천여 명, 기술직은 2천2백여 명, 차량정비 2천여 명 등 핵심인력이 80%를 차지한다.
서울메트로는 "파업에 들어가도 평상시 인력의 90%를 가용인력으로 확보했고 일주일 정도는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업에 돌입하면 18일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메트로가 대체인력을 확보한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숙달된 인력들이 대거 빠지면서 운행차질과 안전사고 위험도커지고 있다.
또 파업이 장기화되면 대체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지하철 파행 운행이 불가피하다.
한편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마련하고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시내버스의 막차
이어 "서울메트로 노사가 막판 극적 타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18일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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