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대항마'로 알려진 '일간워스트 저장소'라는 사이트가 등장해 일베 일워 간 커뮤니티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0일 문을 연 '일간워스트 저장소'(이하 일워)는 보수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를 패러디하면서 반대되는 성향을 지향한다는 취지에서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일간워스트 저장소 운영자는 게시판 메인을 통해 "일베와 다른 청정구역"임을 강조하며 상호간 존댓말을 권장했다.
특히 게시글에 대한 비추천은 일베의 '민주화'를 패러디한 '민영화'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민주화를 부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베에 대응해 민영화를 부정적인
이날 일워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고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다.
한편 일간워스트 저장소 운영자나 운영 목적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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