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 사진=MBN |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담배가격이 크게 인상되면서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이 인상돼 기존 가격에서 2000원이 올라 4500원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점에서든 흡연하다가 적발되면 업소에는 170만 원, 흡연자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됩니다.
따라서 커피숍이나 PC방 등에 설치됐던 흡연석도 이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이 늘었습니다.
구청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 검사를 통해 흡연자로 확인되면 금연방법과 함께 니코틴이 들어 있는 패치와 사탕, 껌 등 금연 보조제를 지급합니다.
때문에 최근 구청 보건소 금연클리닉엔 대기표를 받은 흡연자들로 붐비며 하루에 많게는 140여 명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금연 후 건강의 변화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금연 8시간 째에는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는 떨어지고 산소 농도가 증가해서 정상 상태를 되찾게 됩니다.
이어 24시간 심장 마비의 위험이 줄어들며,2주~3개월 째에는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폐 기능이 30% 이상 증가합니다.
금연 1개월~9개월을 실시할 경우, 기침 코막힘 피로, 호흡곤란 등이 감소하며. 폐의 섬모가 다시 자라나 폐를 깨끗이 할 수 있어 감기에 덜 걸립니다.
5년째, 폐암 사망률이 보통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하며 금연
금연 10년째 폐암 사망률이 비흡연자와 같아집니다.
이어 전암세포(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세포)들이 정상 세포로 바뀌어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신장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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