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대 투자무역박람회인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속초 관광엑스포 일대에서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 등 GTI 회원국과 일본 동남아 등 10여국 50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점을 위해 강원도가 만든 정기 박람회 이다.
강원도는 2016년 GTI 국제기구 전환에 대비해 대륙국가로 가는 전진기지인 속초에서 3회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람회 기간중 중국 지린성, 러시아 연해주 등 5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 지사·성장회의'를 연다. 강원도는 기획재정부에 GTI총회 개최도 건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강원도는 GTI 국제협력포럼을 통해 GTI 지역간 상생·협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륙국가로 가는 강원도의 지정학적 우수성이 GTI,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외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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