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인천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인천 송도 어린이집 원아 폭행' 가해 교사 A씨의 추가 학대 혐의가 확인된 가운데, 무차별한 신상털이로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소식을 접한 후, 분노한 일부 네티즌은 해당 교사의 이름은 물론 사진, 전화번호, 카카오톡 아이디 등 개인 신상정보를 모두 공개했습니다.
심지어 배우자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까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가 내 번호 뿌려서 폰 테러 당하는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문자, 부재중 전화 목록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이어 글쓴이는 "자고 일어나니 부재중 196에 문자 300개 넘음. 인천어린이집? 가해자 남편이라고 누가 번호 뿌린듯. 이거 대처 방법 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무차별한 신상털이로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A양에게 폭행을 가한 보육교사 B씨의 추가 학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B씨는 '추가 학대가 있었다'는 혐의에 대해서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또 다른 원아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2건과 원아·학부모들의 증언 2건 추가 등 5건을 확보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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