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현장검증 나타난 아들 단독 인터뷰 "저 XX 살아있는 게…"
↑ 김상훈 현장검증/ 사진=MBN |
안산 인질극 살해범 김상훈의 의붓아들과의 인터뷰를 MBN에서 19일 단독 보도했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인질극 현장검증 장소에 김상훈의 의붓아들인 22살 박 모 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 모 씨는 김상훈이 현장에 나타나기 전 MBN 취재진과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마음이 복잡하겠다'는 질문에 "복잡할 것도 없다. 분노밖에 안 남아서"라고 답했습니다.
뭐가 제일 화가 나느냐고 물었더니 "저 XX가 지금 살아 있는 게 마음에 안 들어요"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장남인 박 씨는 김상훈의 현재 부인인 어머니와 숨진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큰아들이었고. 그 아래로 17살과
분노로 가득 찬 박 씨의 마음 한구석에서는 숨진 아버지와 여동생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났습니다.
지금 누가 제일 생각나냐는 질문에 그는 "누가 제일이겠어요. 둘 다(아버지, 여동생) 생각나죠. 지금"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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