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용 크레인 구조물이 떨어져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9시 46분께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옛 대선조선 제2공장 부지에서 40t짜리 선박건조용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오전 10시30분 현재 현장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진 것으로 부산소방본부는 파악했다. 1명은 아직 철제 구조물에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소방대원 40여명과 구조장비 12대를 보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크레인을 해체하는
부산 조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조선소, 안타깝다” "부산 조선소, 무슨 일이야” "부산 조선소,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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