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설맹증 주의보’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철 활동 시 ‘설맹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겨울 설맹증이란 강한 빛이 겨울철 눈(雪)에 반사되면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반사되는 빙판의 자외선은 흙이나 콘크리트, 아스팔트는 자외선의 10% 정도만 자외선을 반사하는 데 비해 눈(雪)은 80%를 반사한다. 여름철 자외선보다 4배 이상 높다.
일반적으로 겨울 설맹증 주의보는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흰 눈에서 활동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빙판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겨울 설맹증 주의보에 전문의는 “꼭 흰 눈에서만 자외선 반사율이 높은 것이 아니라 빙판도 눈처럼 높은 반사율로 각막이 손상 입을
겨울철 설맹 주의보에서 나들이 시 선글라스 등 보호장비를 준비를 못했을 경우 안구를 촉촉하게 해주기 위해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좀 더 자주 깜박이면 도움이 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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