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청주 아파트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사건 당일 아파트 주변 CCTV에 찍힌 대학생 등 10대 4명을 상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옥상에서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10시40분께 청주 서원구 분평동의 2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주민 2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