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화 요금을 내려고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이 100만원에서 1천 5백만원으로 늘자 절도에 나선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시내 음식점을 돌며 25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 씨는 음식점의 뒷문을 통해 주방으로 몰래 들어가 종업원의 소지품을 가지고 나오는 수법으로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대부업체 등에서 돈을 빌려 이른바 '대출 돌려막기'를 하다 절도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