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타카드는 서울·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18∼64세 40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 결과 가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도시 1위로 '파리'(14%)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다음으로 미국 뉴욕(9%), 호주 시드니(5%) 순이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국가로는 미국(55%)을 가장 많이 꼽았고, 호주(53%), 캐나다(42%)가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59%는 지난해 적어도 한번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이 가운데 84%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이 해외로 여행을
지난해 한국 소비자들의 평균 해외여행 경비는 166만8926원이었다.
이 중 항공료 등 교통비(3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숙박비(22%), 외식비(16%), 쇼핑(12%), 유흥비(10%) 순으로 지출이 컸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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