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소방차 도착 시간을 줄이고 동해안에 119 특수구조단을 설치해 원전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천200억 원을 지원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지역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 평균 9분 만에 도착합니다.
1분, 1초가 위기의 처한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입니다.
경상북도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도시와 농촌 모두 8분 도착으로 1분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CCTV를 통한 119 출동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또 30년이 넘은 소화전 1천여 개를 전부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전사고 등 특수사고에 대비해 2017년까지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이 조직됩니다.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됩니다.
500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200여 곳의 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동식 / 경상북도 상인연합회장
-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정책비전을 가지고 조금 더 대응을 한다면 전통시장 경기는 물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또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낙동강론'을 통해 2천200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