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인하, 평균 10.1% 내린 계획…서민들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할 계획
도시가스 요금 인하 눈길
국제 유가 하락세가 반영되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10.1%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평균 요금이 현행 20.4706원/MJ(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18.4130원/MJ으로 2.0576원/MJ(10.1%) 줄어들 전망이다.
↑ 도시가스 요금 인하 |
원료비 연동제는 2개월마다 산정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넘어서는 경우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적용하는 제도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4분기부터 떨어졌으나 LNG 도입가격에는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달부터 하락세에 돌입했다.
지난달 초에는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 인하한 바 있다. 연이은 요금 인하로 정부는 도시가스 사용 가구 1601만여 가구의 연간 가스비가 7만5000원 가량 절감해 60만10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음 달부터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할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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